붕괴3rd의 찬란했던 여정이 끝난 지 7년. 다시 한 번 호요버스가 선사하는 신비로운 세계로 빠져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붕괴 스타레일'이라 명명된 이 새로운 타이틀은 붕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서, 전작의 기억을 새롭게 해주면서도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을 알립니다.
'붕괴 스타레일'은 붕괴 시리즈의 정신적인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요버스는 이 게임이 '붕괴3rd'의 직접적인 후속작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게임의 플롯과 내러티브는 전작을 경험하지 않은 이들도 문제없이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팬들에게도 문턱을 낮추며, 붕괴 시리즈가 가진 독특한 세계관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붕괴 스타레일'에서 우리는 붕괴 시리즈 특유의 스타 시스템을 또 다시 만나게 됩니다. 붕괴3rd에 등장했던 캐릭터들, 테마, 그리고 여러 요소들이 이번 작품에도 여전히 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붕괴 스타레일'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평행우주의 인물들이라는 설정으로,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존 팬들에게는 친숙한 요소들로 인한 향수를 자극하고, 새로운 팬들에게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구성이 매력적입니다.
게임 시스템적으로는 '원신'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를 '턴제 원신'이라고도 부르며, 이는 '붕괴 스타레일'이 가진 플레이 스타일과 전략적 깊이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원신'의 팬이라면 게임의 시스템이 주는 익숙함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붕괴 스타레일'은 고유한 세계관과 이야기, 그리고 게임 플레이로 모든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허수의 나무는 여러 평행 세계를 연결하는 우주 구조로, 이전 게임인 '붕괴3rd'에 등장했던 중요 요소입니다. 에이언즈는 운명의 길과 사도로 구분되며, 다양한 목적과 능력을 가진 존재들입니다. 스텔라론은 2147 앰버기원 이후에 나타난 기현상으로, '만계의 암'이라고 불리며 생명이 살아갈 수 없는 죽음의 땅으로 변화시킵니다. 이로 인해 스텔라론 헌터라는 집단이 등장하였고, 이들은 스텔라론을 노리고 있습니다.
파벌이란 인게임 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각기 다른 목적과 철학을 가진 집단들을 의미합니다. 한 집단에 소속되어 있다 해서 모두가 에이언즈의 사도인 것은 아니며, 각기 다른 파벌이 있음에도 사도는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은하열차는 성간 항로를 만드는 역할을 하며, 스텔라론 헌터는 스텔라론을 추적하고 사냥하는 집단입니다. 스타피스 컴퍼니는 보존을 추구하는 범우주적인 조직으로, 이들은 스텔라론과 관련된 다양한 사건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은 이전 게임인 '붕괴3rd'의 설정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들을 도입하여 풍부한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붕괴: 스타레일》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게임 내 재화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은 '개척력'이며, 이를 사용하여 게임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개척 레벨을 상승시켜 새로운 콘텐츠를 해금할 수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차원 장신구를 획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초기화되어 주간 보상을 제공합니다. 또한 곤충 떼 재난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릭터와 광추의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 재료와 신용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는 개척력을 소모하여 보상을 얻게 되며, 꽃받침에 한 번 접근하여 활성화시키면 텔레포트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콘텐츠의 이름은 오역 논란으로 인해 '고치'에서 '모조 꽃받침'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필드 보스를 격파하고 승급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로, 개척 레벨 30을 달성하고 특정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합니다.
게임 내에서 유물을 획득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유물 세트를 파밍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릿바람의 길'에서는 '혹한 밀림의 사냥꾼'이나 '밤낮의 경계를 나는 매' 세트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간 보스를 토벌하는 콘텐츠로, 주 3회의 보상 수령 제한이 있으며, 제한을 모두 소모하면 다음 주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게임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고 특정 메시지를 읽으면 해당 콘텐츠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적을 정해진 횟수 내에 처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도전 콘텐츠입니다. 개척 레벨 21에 도달하면 은하열차 내에서 NPC와의 짧은 스토리를 통해 콘텐츠가 해금됩니다. 클리어 보상으로 성옥과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특정 조건을 만족시킬 경우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플레이어가 게임 내에서 성장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개척력 관리는 게임을 효율적으로 즐기기 위한 핵심 요소이며, 계획적인 소비와 회복 시간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게임 진행에 따라서는 콘텐츠 해금에 필요한 개척 레벨을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각 플레이어의 전략과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붕괴: 스타레일 은 5주마다 큰 규모의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6주 간격이었습니다. 작은 버그 수정은 수시로 진행되며, 게임 공식 카페를 통해 업데이트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가 예정된 2주 전 월요일에는 공식 프리뷰 방송의 예고가 나오고, 그 주 금요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다음 버전의 업데이트 내용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주 월요일부터는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여, 서버 점검 후 즉시 게임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모든 업데이트 내용은 문서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더 상세한 정보는 전체 패치 노트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서버 오픈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 UTC+9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붕괴 스타레일은 '붕괴3rd'의 여정 후 새로운 차원을 여는 호요버스의 신작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세계관을 통해 붕괴 시리즈의 신화를 이어갑니다. '원신'의 게임 플레이 영향을 받아 전략적 깊이를 선사하며, 새롭고 독특한 캐릭터들과 함께 모험을 펼치는 턴제 RPG입니다.